이사 전 준비 총정리: D-30부터 D-1까지 완벽 가이드
2026년 2월 기준 · 최종 수정 2026.02.24
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 업체 선정, 인터넷 이전, 전출신고, 대형 폐기물 처리 등 최소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사 준비를 D-30부터 D-1까지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D-30: 이사 업체 선정 및 견적 비교
이사 한 달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사 업체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사 비용은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반드시 최소 3곳 이상에서 견적을 받아보세요. 견적은 전화 또는 방문 견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견적이 더 정확합니다.
성수기(3~4월, 9~10월)에는 이사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2개월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비수기에는 한 달 전이면 충분하지만, 주말이나 월말은 항상 수요가 많으니 평일이나 월 초·중순을 노려보세요.
견적을 비교할 때는 단순히 금액만 보지 말고, 포함 서비스(에어컨 탈착, 정리정돈, 폐기물 처리 등)와 보상 조건(파손·분실 시 보상 범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시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포장이사 vs 반포장이사 비교
이사 유형을 선택하는 것은 비용과 편의성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나에게 맞는 이사 유형을 결정하세요.
| 구분 | 포장이사 | 반포장이사 |
|---|---|---|
| 포장 | 업체가 전부 포장 | 큰 가구만 업체, 소품은 직접 |
| 정리 | 새 집에서 정리까지 | 큰 가구 배치만 |
| 비용 (24평 기준) | 100~130만 원 | 60~80만 원 |
| 소요 시간 | 3~5시간 | 2~3시간 |
| 추천 대상 | 맞벌이, 어린 자녀 가정 | 짐이 적거나 비용 절약 |
D-21: 인터넷·TV 이전 준비
이사 3주 전에는 인터넷과 TV 서비스의 이전 또는 해지·신규 가입을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에 연락하여 약정 잔여기간과 위약금을 확인하세요. 약정이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이전 설치가 유리하고, 약정이 거의 끝나거나 위약금보다 신규 가입 캐시백이 클 경우에는 해지 후 신규 가입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설치는 예약 후 실제 설치까지 3~7일 소요되므로, 이사 당일이나 익일에 설치될 수 있도록 미리 예약해두세요.
D-14: 전출신고 및 행정 처리
이사 2주 전부터는 전출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정부24(gov.kr) 웹사이트나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이 필요합니다. 처리에는 보통 1~3시간(업무시간 기준)이 소요됩니다.
전출신고를 미리 해두면 이사 후 전입신고가 훨씬 수월합니다. 전출확인서를 PDF로 저장해두세요. 또한 우체국 우편물 전송 서비스도 이때 신청해두면 이전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1년간 무료로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D-7: 짐 정리와 대형 폐기물 처리
이사 일주일 전에는 본격적으로 짐을 정리하세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당근마켓에 올리거나, 아름다운가게·굿윌스토어 등에 기부하면 됩니다. 대형 폐기물(가구, 매트리스 등)은 반드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고, 수수료를 납부한 뒤 배출번호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대형 폐기물 수거는 신고 후 3~5일 소요되므로, 이사 일주일 전에 신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사 박스, 테이프, 뽁뽁이(에어캡) 등의 포장 자재도 이 시기에 미리 구매해두세요.
D-3~D-1: 가전 정리 및 최종 점검
이사 3일 전부터는 냉장고 속 음식을 소진하세요. 냉장고는 이사 전날 저녁에 전원을 끄고, 내부의 물기를 닦아두어야 합니다. 전원을 끈 후 최소 4시간이 지나야 냉매가 안정되므로, 이사 당일 아침에 끄면 냉장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도 마지막 세탁 후 물빼기 기능을 실행하세요. 드럼세탁기는 배수 필터의 잔수도 제거해야 합니다. 귀중품(현금, 귀금속, 여권, 중요 서류 등)은 별도의 가방에 넣어 직접 들고 이동하세요.
이사 전날에는 모든 박스에 내용물과 배치할 방을 라벨링하세요. "거실-1", "안방-3" 같은 식으로 적어두면 새 집에서의 정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이사 업체에 최종 연락하여 도착 시간을 재확인하고,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이 필요하면 관리사무소에 알려두세요.
이사 준비의 핵심은 ‘시간 분배’입니다. 한 번에 몰아서 하려 하지 말고, D-30부터 하루에 조금씩 준비하면 이사 당일이 훨씬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