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가 전 체크사항
두 사람의 짐을 합치는 이사는 일반 이사보다 정리할 것이 많습니다. 먼저 서로의 짐 목록을 공유하고, 중복되는 가전과 가구를 정리하세요. 같은 가전이 두 개씩 있다면 상태 좋은 쪽을 남기고, 나머지는 중고 거래나 중고 매장을 통해 처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새 집 도면을 구해서 가구 배치도를 미리 그려보세요. 이사 당일에 벌어지는 "이거 어디에 놓지?" 하는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오늘의집’ 앱에서 비슷한 평수의 인테리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전·가구 구매 타이밍
새로 구매할 가전은 이사 2~3주 전에 주문해서 새 집으로 직접 배송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사 당일에 배송을 맞추면 설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은 배송과 설치에 3~7일이 걸릴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주문하세요.

신혼 가전 패키지를 이용하면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LG 공식 스토어에서 신혼 전용 할인을 확인해보세요. 구매 전 양가에서 선물로 들어올 가전이 있는지도 반드시 체크하세요.
전입신고 & 세대합가
결혼 후 처음 함께 사는 경우 세대합가 신고가 필요합니다. 정부24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세대주를 누구로 할지 정하고, 배우자를 세대원으로 등록하면 됩니다. 전세나 월세라면 확정일자도 반드시 받으세요 — 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한 절차입니다.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는 별개의 절차입니다. 혼인신고는 구청 가족관계등록과에서, 전입신고는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온라인에서 처리합니다. 같은 날 혼인신고 → 전입신고 순서로 한꺼번에 처리하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신혼부부 이사 비용
두 사람의 짐을 합치면 원룸보다 물량이 상당히 늘어납니다. 이사 방법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므로,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양가에서 각각 이사하는 것보다 한 날에 합배송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사 유형 | 평균 비용 (24평 기준) | 특징 |
|---|---|---|
| 포장이사 | 80~130만 원 | 포장·운반·정리 전부 업체 진행 |
| 반포장이사 | 60~80만 원 | 대형 가구·가전만 업체, 소품 직접 |
| 합배송(양가→신혼집) | 100~160만 원 | 양가 짐을 하루에 모아 이동 |
양가에서 각각 따로 이사하면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합니다. 같은 날 합배송을 잡으면 차량 한 대로 처리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입니다. 여러 업체의 견적을 비교해보세요.
신혼 이사 꿀팁 5가지
신혼 이사는 단순한 짐 옮기기가 아니라, 두 사람의 생활을 처음으로 하나로 맞추는 과정입니다. 아래 다섯 가지를 미리 챙겨두면 당일의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① 양가 짐 목록 공유 — 스프레드시트로 서로의 짐을 정리하면 중복 물품을 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② 인터넷·TV 결합 신규 가입 — 기존 약정을 이전하는 것보다 새로 가입하는 편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 통신사의 조건을 비교해보세요.
③ 행정 절차 몰아서 처리 — 전입신고, 혼인신고, 확정일자를 같은 날 처리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④ 이사 당일 간식 준비 —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면 이사 업체분들도 기분 좋게 일해주십니다.
⑤ 입주 청소는 전날 — 짐을 들이기 전 빈 집을 한 번 닦아두면, 이사 당일 바로 정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혼 이사 미니 체크리스트
합가 이사는 단계가 많습니다. 아래 타임라인을 따라가면 빠뜨릴 일이 줄어듭니다.
- D-30양가 짐 목록 공유, 중복 가전·가구 정리, 이사 업체 견적 비교
- D-21새 가전 주문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인터넷 신규 가입 신청
- D-14이사 업체 확정,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포장 자재 준비
- D-7짐 포장 시작, 새 집 입주 청소 예약
- D-1냉장고 전원 차단, 마지막 짐 포장, 귀중품 따로 챙기기
- D-Day이사 진행, 가전 배송·설치 확인, 구 집 청소 및 열쇠 반납
- D+1전입신고 + 확정일자, 혼인신고 (미완료 시), 주소 변경 (카드·보험·은행)
